승    소    사    례

📌 만취 운전 사고, 실형이 눈앞에

혈중알코올 0.216% — 법이 정한 ‘만취’ 기준

의뢰인은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단속됐습니다. 경찰이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0.216%. 이는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 제3항 제1호가 적용되는 수치로, 징역 2년~5년 또는 벌금 1천만~2천만 원에 해당하는 중한 범죄입니다.

“전과까지 있어 실형 가능성 매우 높은 상황

의뢰인은 과거 음주운전으로 이미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습니다. 높은 혈중알코올농도에 재범 전력까지 더해져, 검찰의 실형 구형은 거의 기정사실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사고로 몸까지 크게 다친 의뢰인은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에 놓였습니다.

📌 선처 호소 대신 공소사실을 정면으로 뒤집다

단순히 “한 번만 봐달라”고 호소하는 방식은 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경찰 수사 과정의 법리적 허점을 파고들어, 적용 법조 자체를 바꾸는 데 집중했습니다.

① 측정 수치의 신뢰성에 과학적 의문을 제기하다

경찰이 측정한 0.216%는 운전 종료 후 상당 시간이 지난 01:38경의 호흡 측정값입니다. 변호인은 의뢰인의 최종 음주 시각과 운전 종료 시각이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해당 수치가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그대로 반영한다고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② 공소장 변경을 이끌어내다 — 0.2% 이상 → 0.08%~0.2% 미만

법정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변호인은 다음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피고인의 운행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00% 이상이라는 공소사실은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

이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주장을 검찰이 받아들이면서, 검찰은 법원에 공소장변경허가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적용 법조는 제3항 제1호(0.2% 이상)에서 제3항 제2호(0.08% 이상 0.2% 미만) 로 변경됐습니다. 공소사실이 바뀐 것입니다.

③ 양형에 유리한 사정을 최대한 입증하다

공소사실을 바꾸는 데 성공한 뒤에는, 선고 형량을 낮추기 위한 양형 자료 준비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 중상의 피해 사실 — 사고로 결장 절제, 우측 비구 후벽 골절, 좌골신경 손상 등 생사를 넘나드는 부상을 입어 현재 보행조차 어려운 상태
  • 가족 부양의 책임 — 치매 노부모 봉양, 자녀 양육비 지급 등 실질적인 부양 의무를 이행 중
  • 재범 방지 노력 — 평생 해온 축구 관련 일을 그만두고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며 새 출발을 도모

📌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공소장 변경으로 의뢰인의 혐의는 법률상 더 낮은 형량이 적용되는 범위로 조정됐습니다. 재판부는 변경된 적용 법조와 변호인이 준비한 양형 자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실형이 유력했던 사건에서, 법정 구속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결과를 얻어낸 것입니다.

이 사건이 남긴 교훈

공소사실 자체를 바꾸는 것 — 그것이 진짜 변론이다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한 감형이 아닙니다. 변호인의 적극적인 법리 다툼을 통해 검찰이 공소사실로 제시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자체를 뒤집고, 적용 법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0.216%라는 수치만 보면 실형은 거의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수사 과정의 허점을 정밀하게 파고든 결과, 의뢰인은 더 낮은 기준으로 처벌받게 됐고 개인적 양형 사유까지 인정받아 최선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중대 사건일수록, 초기 대응이 결정적이다

형사 사건에서 전문 변호사의 역할은 법정에서 말을 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사 초기 단계부터 공소사실의 허점을 발견하고, 과학적·논리적 근거로 이를 무너뜨리는 것 — 그것이 의뢰인의 운명을 바꿉니다.


변호사 소개

프로필

전문분야

오시는 길 및 상담 안내

  • 오시는 길 : 경기 성남시 성남대로 331번길 3-3, 젤존타워3 603호 경기남부법률사무소
  • 상담 예약하기 : 010-2518-6564 / 031-778-6564 /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클릭)
  • 업무시간: 24시간

김정훈 변호사의 승소 사례 보러가기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집행유예로 실형 면한 사례 — 미필적 고의 부정과 피해자 합의의 힘

📌 하루아침에 ‘공무원’에서 ‘범죄자’로 전락하다 의뢰인은 30년간 교육행정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성실하게 공직 생활을 이어온 분입니다. 그러나 뇌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혈중알코올 0.216%, 실형 위기에서 집행유예로 — 공소사실을 뒤집은 변론

📌 만취 운전 사고, 실형이 눈앞에 혈중알코올 0.216% — 법이 정한 ‘만취’ 기준 의뢰인은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단속됐습니다.[…]

[소년,학폭] 고교 내 상습폭행 및 강제추행 신고, ‘조치 없음’으로 전원 방어 성공

안녕하세요, 경기남부법률사무소입니다. 학교라는 공간은 아이들이 사회성을 배우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곤 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친구 사이의 가벼운 장난이나[…]

🎥 김정훈 변호사 TV

No responses yet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